오늘은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날씨였습니다만,
영산식품에서는 막바지 메주 발효과정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건조장에서 매달아 말린 메주를 짚 속에 차곡차곡 재워
메주 속까지 발효시키는 모습을 사진으로 알려드립니다.
이런 과정을 보름정도 한 후에 5일 정도 다시 한번 잘 말려 갈무리 한 후에
잘 띄워진 메주를 보내드리게 됩니다.
설 연휴 이후에 순차적으로 발송해 드리니,
필요하신 분들은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주문해 주세요.
영산식품이 위치한 임실은 농촌지역입니다.
저희는 매년 잡곡과 콩을 지역에서 지역분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수매하여 여러분께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촌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다른 지역과 다르지 않습니다.
품질좋은 농산물을 꾸준히 공급받기 위하여 지역의 농사지으시는 어르신과의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시중 가격보다 좋은 가격으로 수매해 드리고자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영산식품 자체로 메주콩을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봄 가뭄이 심하여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메주콩 밭이 초록을 뽐내고 있네요.
곧 주렁주렁 많은 콩들이 열리고 수확의 기쁨을 얻는 날을 고대해 봅니다.
엿기름을 길러두면 참으로 쓸 곳이 많아집니다.
우선은 대표적인 것이 고추장 담글때 없어서는 안되겠지요?.
명절이나 겨울철 잊을 수 없는 맛~ 살얼음이 살짝 낀 식혜, 가슴 속까지 시원한 건강 음료, 바로 식혜 만들 때.... ^0^,
요즘은 엿기름 대신 물엿등을 넣어서 고추장 등을 만들고 있다고 하지만 전통방식은 아니다는 생각입니다.
엿기름은 보리를 물에1~2일 불리면 뿌리가 나고 싹이 트면서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작업의 시작입니다.
요즘 마당에서는 매일 물세척 후 건조작업이 일주일정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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